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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더본코리아 주식 하락, 주요 이슈 총정리(농지법, 원산지 표기 위반 등)

by 순대리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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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24년도 11월 06일에 상장한 뒤 지속해서 문제가 드러나며 주식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최고 64,500원의 가격으로 상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고평가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백종원 대표와 관련된 문제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식이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떠한 문제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산지 표기 위반 논란

출처 : 더본mall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서 판매하던 한신포차 낙지볶음 제품이 원재료 중 마늘이 국내산으로 표기되어 판매되었다가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후 상세 정보가 수정되어 안내문이 게시되었습니다. 실제 원재료인 마늘은 중국산이며, 낙지는 베트남산인 제품입니다.

 

 

농지법 위반 논란

출처 : 더본mall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에서 외국산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면서 농업진흥구역 내 식품 가공 기준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 내 식품 가공 공장은 국내산 농산물로 가공 생산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고 명시되어 있어 국내산 농산물로만 가공하는 공장이 운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개량매주된장과 외국산 대두, 밀가루 등의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가공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법령 인지 부족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생산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할인 및 제품 함량 논란

더본코리아에서 설 명절을 맞아 통조림 햄 세트인 '빽햄 선물세트'를 45% 할인 판매한다고 선전했으나 최초 설정된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어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 경쟁 제품 대비에 돼지고기 함량이 적은 것에 비해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것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격 논란에 대해 스팸 대비 생산량이 적어 원가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점과 한돈을 사용한 점 등을 이유로 해명을 했지만 이미 여론은 전반적으로 돌아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돈 볼카츠에서 출시한  '감귤오름' 맥주에 감귤 함량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제주 감귤 농가와 상생한다는 것을 내세우면서 제품을 출시했지만 감귤 착즙액이 0.032%로 한 캔(500ml)당 약 0.16ml가 들어가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일반적인 해외 맥주의 경우에도 보통 0.12% 이상의 함량이 있는 것과 비교되어 더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 타이거 라들러 레) 순수 제주 감귤로 만든 맥주라는 점을 내세웠지만 감귤 함량이 적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이 점점 뒤돌아서고 있습니다.

 

 

여러 지속적인 논란들로 인해서 더본코리아의 주식은 지속해서 하락중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할 수 있는 상황이에서 더본코리아에 대한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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